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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찾아

[ 미가옥 ] 전주 송천동 콩나물국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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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송천동 콩나물국밥집 미가옥

오늘 아침 출근길,
뜻하지 않게 돼지운반 차량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내차 옆을 지나가는 돼지운반차

아직도 쌀쌀한 날씨 속에서 먼 길을 떠나는 돼지들을
보며 문득 여러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어요. 

전주 송천동 미가옥

그리고 저는 새벽같이 일어나 운전하며
전주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바쁜 아침이라 제대로 된 식사도
하지 못한 채 배가 고팠는데,

마침 지나가는 길에 ‘미가옥’이라는
콩나물국밥집이 보이더라고요.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 간절했던
저는 고민 없이 미가옥으로 향했습니다.
 

전주 송천동 미가옥 식당

오래된 식당, 반짝이는 내부 미가옥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식당 내부의 정갈함이었습니다.
꽤 오래된 듯한 분위기의 식당이었지만 

 

사장님이 얼마나 깔끔하신지 내부에 있는 집기들이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었어요. 작은 가게지만 정돈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자리에 앉아 메뉴를 살펴보다가 가장 기본적인
콩나물국밥(8,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받으신 사장님은
분주하게 국밥을 준비하셨습니다.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국밥이 한 그릇 나왔고,

국물 위로 파채가 한가득 올라가 있었습니다.
푸짐하게 올라간 파채가
보기만 해도 입맛을 돋우더군요.
 

 

국밥과 함께 나온 반찬은
오징어젓갈, 단무지무침(?), 깍두기, 김 

 

수란이었어요.
콩나물국밥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파채, 다진 마늘 등이

들어가 있어 국물의 감칠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듯했습니다.

특히 수란은 따로 공기에 담겨 나왔는데,
먹기 좋게 잘 익혀져 있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먼저 국물 한 숟갈을 떠서 맛을 보았습니다.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는 국물이 속을 확
풀어주는 느낌이었어요.
콩나물국밥에 밥을 말아 한입 떠먹고,

 

깍두기를 하나 올려
함께 먹으니 그 조합이 참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젓갈과 단무지무침도 곁들여
먹으니 입맛이 더욱 살아났어요. 

 

특히 김은 바삭바삭하게 구워져 있어 국밥과 함께
먹기 딱 좋았어요. 따뜻한 국밥에 김 한 장을 싸서 한입
먹으니 바다향과 함께 씹히는 식감이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아침을 거르고 허기진 채 달려오던 길에 만난
미가옥의 콩나물국밥 한 그릇은 몸도 마음도 든든하게
채워주었습니다. 깔끔한 내부와 사장님의 정성이
담긴 음식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 시간이었어요.
전주의 아침을 콩나물국밥과 함께 시작할 수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번에 전주를 찾게 된다면 또다시 이곳을 방문해
따뜻한 한 끼를 즐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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